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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서 주관으로 명사초정 특강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1일 원유철 의원(전 국방위원장), 8일 김진표 의원(전 교육부장관)....차기 경기도지사로 거론되는 분들입니다....그리고 김문수 현 도지사...(14일 예정이었으나 연기됨)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비 맞고 갔다가 비맞고 어제 밤에 돌아왔어요...부산에서 출제차 감금되었었구요.....ㅋ

내가 깜박 잊고 말하지 않았는데...24일 수업하는 대신...내가 일반인을 위하여 쓴 작은 책 "헌법재판이야기"(살림출판사)를 함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한 시간 이면 읽을 수 있을 정도이며, 읽고나서 감상문 써 내는 것을 리포트로 하는...그렇게 하지는 않겠습니다ㅋ...그냥 강추..도움이 됩니다....

전에는 공휴일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너무 바쁜 나머지 휴일이 기다려집니다....ㅋ 농경사회도 아니고 교통통신의 발달로 가족들 소식을 언제나 접할 수 있는데도 추석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여 모인다는 것은 우리 인류가 변화된 상황에 반응하는 것이 매우 느리다는 진화심리학의 이론을 반증해 주고 있는 것이겠지요....ㅎ

바람이 없다면 노를 저어라...-라틴 속담-

계획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에피 존스-

세부대학교...국립종합대학이지만 역사때문에 정식 명칭은 세부기술대학이다...01:50 출발...한국시간으로는 새벽 3시경 출발해서 집에 오니 9시 반...잠깐 자다가 점심 먹고 또 자고 오후에 일어나 일하고 있다...세부에서의 일이 오래 전 일같이 까마득히 멀게 느껴진다..ㅋ

필리핀 세부에 갑니다. 당연히 놀러 가는 줄 알겠지만 세부대학교 방문 차 갑니다. 3일간 일정이라 쉴 틈이 있을지 모르겠군요...play와 work이 근접해지면 행복지수가 올라간다던데...그러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제밤에 나즈막히 울려퍼지는 귀뚜라미 소리 들었나요?

장마는 안 끝났어도... 암튼 휴가철이군요...다들 휴가가면 남아있는 이 도시는 내가 지킬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