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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해당되는 글 440

  1. 2008.06.27 잠시 비워두는 이 땅...
  2. 2008.06.15 어느 여중생 이야기
  3. 2008.06.11 희로애락...
  4. 2008.06.04 중용에서 한 마디.
  5. 2008.06.03 기적
  6. 2008.05.30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 2008.05.23 인생이란...
  8. 2008.05.15 홈피 옮기고 첫글
  9. 2008.05.13 5월 여행
  10. 2008.05.13 2008~
2008. 6. 27. 09:13 대화
백두산과 러시아로 떠납니다.
7월8일에 돌아옵니다.

잠시 비워두는 이 땅이 시끄럽고 어려운 상황이라
좀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여행이란 늘 새로운 장면과 맞닥뜨리는 것이라서
또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이라서

잠시 잊을 수 있겠군요.
우리나라와 나의 지인들....

두고 온 산하가 그립지 않을 만큼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oht
2008. 6. 15. 16:58 대화

어느 여중생이 있었습니다.
학교 방침과 달리 머리를 길게 길러서 선생님께 여러번 혼났지만
말을 안 듣고 계속 길렀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해보니 아버지가 대머리인데
자기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해 주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또 다시 자초지정을 알아보니...
학기말에 아버지가 학교를 방문해야 하는데
챙피해서라고 했습니다.....

그 여중생의 이미지가 여러번 바뀌지요?
세상은 그런 것입니다.
어떤 이미지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히로 사치야의 '행복의 발견'에서

posted by oht
2008. 6. 11. 10:07 대화

모든 느낌에는 수명이 있다.
느낌은 태어나고
잠시 머물다가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틱낫한-

요즘 정말 책 많이 읽고 있습니다.
인생을 생각하는 책들요...

posted by oht
2008. 6. 4. 14:39 대화
그러므로 군자는 항상 평이한 데 거하면서 천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한 것을 행하면서 요행을 기다린다.
(故君子居易俟命 小人行險以僥幸 ;『中庸』)
posted by oht
2008. 6. 3. 09:40 대화

대지 위를 걷는 것이 기적이다.

-임제선사-

posted by oht
2008. 5. 30. 09:21 대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posted by oht
2008. 5. 23. 10:00 대화
어제 잠시 한국여자골프 두산매치플레이 중계방송을 보는데
박지은 선수의 퍼팅이 들어가려다가 홀을 돌아나오는 것이 있었는데
후반에는 똑같은 모양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인생이란 다 그런 것입니다.
결국 공평한 것입니다.
(해설자 멘트)

인생은 행복한 일로만 이루어질 수 없듯이
불행한 일로만 이루어질 수도 없습니다.

결국 전체적인 그 여정에서
누가 최선을 다했고 행복을 느꼈느냐가 다를 뿐입니다.
posted by oht
2008. 5. 15. 09:04 대화
관리상의 문제 때문에 홈피 주소가 바뀌었습니다.
많은 방문 바랍니다.

오늘 마침 스승의 날이군요.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를 때
그 스승이 정말 스승다워야 서로 감동적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채찍질 합니다.
posted by oht
2008. 5. 13. 21:51 대화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야외 나들이 하는 데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산이나 강이나 바다나 어디라도 가고 싶습니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누구와 가느냐 입니다.

 

여행은 인간의 참 모습을 동반자에게

모두 보여주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oht
2008. 5. 13. 21:49 대화

소월 김정식
날짜 : 2008-03-31 08:49:09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산천에 붙는 불은

가신 임 무덤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심심산천에도 금잔디에...


우리가 너무 잘 알아서 귀한 줄 모르는 소월의 시입니다.

"가신 임 무덤가에 풀이라도 태웠으면"이라는 다른 시 구절과

연결해서 생각해 보면

봄이라 정말 밝고 생동감 넘치면서도

그 이면의 저리도록 투명한 가슴앓이를 너무나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어릴 때 시를 좀 썼지만

소월시를 읽으면서 넘지 못할 벽을 느꼈던 생각이 납니다.

특히나 이 봄에....
 
 

주인의식
날짜 : 2008-03-16 08:23:21

 
세상의 모든 일은 음과 양의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한자성어로는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했던가요...


또 모든 문제에는 외부적 요인과

내 자신의 내부적 요인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남에게 탓하는 것으로는 발전이 없습니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의 해결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교정을 지나다 보면 더러워진 곳, 고장난 곳이 있어도

며칠 째 방치되어 있어 결국 내가 치우거나

고장신고 한 적이 많습니다.

복도에 있는 나무에 물 한컵 주는 사람 보기 힘듭니다.


그러면서 남 탓은 잘하더군요...


스스로 이 땅의 주인임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결국 자신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길일 것입니다.
 
 
대학평가 법학부 A등급!!
날짜 : 2008-02-29 09:37:53
 
07 대학 전체 학과평가(혁신성과 평가)에서 06년에 이어 A등급을 받았습니다.
A등급 9개 학과, B등급 12개, C등급 9개 학과입니다.
다 같이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대에서는 법학부와 교양학부만 A등급입니다.

교수들의 경우 연구실적이 주요 항목이며,
학생들의 경우 입학성적향상률과 취업률
그리고 유지율(휴학, 자퇴 등을 안해야 좋은 평가) 등이 주요 평가항목입니다.

더욱 정진하여 내년에도 좋은 법학부를 만듭시다. <!--"<-->
 
 
법학동문장학금 지급
날짜 : 2008-02-25 15:31:18

이번 학기 17, 18대 법학동문장학생으로 박상우, 오해미 학우를 선정하여

각 70만원씩 지급하였습니다.


지난 번 이후 기금 출연 내역은

이월(161만원), 사물함사용료 (21만원), 99공무원반(30만원), 오호택(10만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재 82만원이 남아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기금 출연에 참여해 주신 동문들에게 감사합니다.
 
 
개강병
날짜 : 2008-02-22 09:03:26


월요병과 같은 것으로 개강병이 있습니다.

개강이 다가오면 뭔가 찌쁘듯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히고 공연히 짜증이 늘어가는 증세입니다.

그러다가 개강해서 한 두 주일 정신 없이 지나다 보면 잊혀지는 병입니다.

그래서 개강 초에 많은 행사가 집중되어 있나 봅니다.

학생들 얘기냐구요? 교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강병이 없으려면.....

개강해서 빨리 보고 싶은 사람이 있거나

뭔가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됩니다.

그런 사람이 없거나...그런 일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곰곰히 생각해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실패해도 남는 것은...
날짜 : 2008-02-04 15:26:26

훌륭한 인생경험입니다.

시도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 것도 얻는 게 없습니다.

이번 7급공채 출제 들어가서,

돌아가면 학생들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긴 인생에서 1-2년은 긴 기간이 아닙니다.

한 번 목표를 높이 잡고 최선을 다해 보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장에 어떤 결실이 없더라도

그런 것들이 쌓여서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생의 지혜를 말해 줄 정도로 인생을 많이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김경옥 : 늘 제 인생의 지혜를 주시는... 2008-02-05 13:07:45
 


훌륭하신 교수님의 제자의 한 사람으로서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앞으로 2년 동안 열심히 하겠습니다.


늘 제 인생의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경학술상 수상!!
날짜 : 2008-01-01 14:35:49
 
종무식날 한경학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연구실적이 가장 많은 사람이 받는 것인데

보직을 맡고 있는 관계로

자칫 일 안하고 연구만 한 것 같아서 사양했으나

(사실 학장은 바쁜 일이 없습니다.)

내가 안 받으면 다른 데로 넘어간다고 해서

이공대 한분과 더불어 받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경기지노위에서 내부평가 1등 한 것도 기분 좋았는데

이어 학술상을 받게 되니 나름대로 기분 좋습니다.


상품도 고가(?)입니다.

먼저 얘기하는 사람한테 한 턱 내겠습니다. 
 

 
김경옥 : 교수님. 감축드립니다.  2008-01-07 19:05:32
2008년에는 우리 한경대와 더불어

교수님에게도 좋은일만 있으려나 봅니다.


감축드립니다.


상품이 뭔지 공개를 해 주시죠. 궁금한데...

 
 
 
오호택 : 상품은.... 2008-01-08 11:01:19
홈피에 공개하긴 쑥스럽고

개인적으로 알려드릴께요...
 
 
 
최장민 : 아주 많이 축하드립니다 2008-01-10 15:17:25
진심으로 마니마니 축하드립니다


제자들이 더 분발해야 겠네요...


한상 받으세요


posted by o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