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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1 주인의식
  2. 2008.04.21 대학평가 법학부 A등급!!
  3. 2008.04.21 법학동문장학금 지급1
  4. 2008.04.21 내가 지금 여기 살아있음에...
  5. 2008.04.21 졸업논문작성
  6. 2008.04.21 대학생활안내 발간사1
  7. 2008.04.21 2007년
  8. 2008.04.21 2006년
  9. 2008.04.21 2003년
2008. 4. 21. 21:01 대화

세상의 모든 일은 음과 양의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한자성어로는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했던가요...


또 모든 문제에는 외부적 요인과

내 자신의 내부적 요인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남에게 탓하는 것으로는 발전이 없습니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의 해결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교정을 지나다 보면 더러워진 곳, 고장난 곳이 있어도

며칠 째 방치되어 있어 결국 내가 치우거나

고장신고 한 적이 많습니다.

복도에 있는 나무에 물 한컵 주는 사람 보기 힘듭니다.


그러면서 남 탓은 잘하더군요...


스스로 이 땅의 주인임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결국 자신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길일 것입니다.

posted by oht
2008. 4. 21. 21:01 대화

07 대학 전체 학과평가(혁신성과 평가)에서 06년에 이어 A등급을 받았습니다.
A등급 9개 학과, B등급 12개, C등급 9개 학과입니다.
다 같이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대에서는 법학부와 교양학부만 A등급입니다.

교수들의 경우 연구실적이 주요 항목이며,
학생들의 경우 입학성적향상률과 취업률
그리고 유지율(휴학, 자퇴 등을 안해야 좋은 평가) 등이 주요 평가항목입니다.

더욱 정진하여 내년에도 좋은 법학부를 만듭시다.

posted by oht
2008. 4. 21. 21:00 대화

 
이번 학기 17, 18대 법학동문장학생으로 박상우, 오해미 학우를 선정하여

각 70만원씩 지급하였습니다.


지난 번 이후 기금 출연 내역은

이월(161만원), 사물함사용료 (21만원), 99공무원반(30만원), 오호택(10만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재 82만원이 남아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기금 출연에 참여해 주신 동문들에게 감사합니다.
 

posted by oht
2008. 4. 21. 20:59 대화

봄이라고 해서 무조건 즐거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철을 안다고 하는 것은 계절의 변화를 안다는 것이고

나이들어 간다는 것인데....

봄이 와서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여기 살아 있다는 것이 기쁜 것이고

살아 있어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이 고마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일이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그 일에 충실하면서 나의 존재를 느낍니다.

posted by oht
2008. 4. 21. 20:57 졸업논문작성

우리 법학부는 졸업종합시험이 논문입니다. 즉 130학점의 이수와 졸업논문통과가 졸업요건입니다.
좋은 논문을 쓰는 가장 좋은 지름길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미리 주제 정하고, 논문지도교수 지정받아 지도를 받는 것입니다.
아래 일정을 참고하시어 준비하시어, 다음 학기로 통과가 미루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월(9월) 말 논문계획서(논문제목·개요·참고문헌 등 개략적 사항 기재) 제출

4월(10월) 말 논문제출

5월(11월) 말 논문심사 및 통과여부 확정

6월(12월) 최종 완본제출(디스켓 포함)

()안은 2학기 일정입니다.




2001년 1학기 졸업논문심사에서 8명이 통과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지난번에 통과되지 못한 2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21명이 논문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그냥 당연히 통과되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논문심사를 할 때의 주안점은 논문 쓰는 요령을 아느냐 입니다. 즉 논문의 형식에 잘 맞추어 쓰기만 하면 다 통과시켰습니다. 예컨대 각주나 참고문헌, 또는 논문에 적합한 문체 등을 보게 됩니다. 그밖에 주의할 점은 주제를 좁힐 것, 자기 생각이 표현될 것, 전체적인 체계에 신경쓸 것, 불필요한 내용은 과감히 삭제할 것 등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리 서둘러 준비하고 지도교수의 지도를 한 두 번이라도 받는 것입니다.

10월말이 제출기한이고, 11월말까지는 지도를 받아 완성해야 합니다.
늦으면 후배들과 함께 졸업할 수밖에 없지요.

 

97학번의 졸업논문을 지도하다 보니, 주어진 일정에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나중에는 논문지도와 심사가 매우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98학번부터는 4학년 1학기에 일차적으로 논문을 내고 통과되지 못한 사람들만 다시 2학기에 논문을 내는 것으로 학과방침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므로 논문지도는 3월부터 이루어지며, 본인이 정한 주제에 맞추어 지도교수가 정해집니다(전임교수 외에 외부 교수님도 포함).

그리고 아래의 논문은 2001년 2월 졸업하는 97학번 강인숙 학우의 졸업논문(학사학위논문)입니다. 비교적 형식을 잘 맞추어 집필되었기에 소개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oht
2008. 4. 21. 20:50 잡글

대학생활안내 발간사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이 우리 한경대학교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고생과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어둡고 긴 터널에서 해방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학은 인생의 또 다른 과정일 뿐이며, 대학에 들어가는 것 이상의 남다른 노력이 있어야만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는 장소와 시기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젊은이들이 국가와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에게 많은 사색과 노력을 통하여 정말 즐겁고 뜻깊은 대학생활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대학생활은 여러분이 알고 있듯이 얼마든지 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논다는 것이 얼마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험으로 쌓이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냥 단순한 시간 낭비이어서는 안됩니다.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면 정말로 훌륭한 인생의 밑천이 여러분의 인생에 남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의 인생 전체에서 가장 고상하고, 가장 지적이고, 가장 순수한 사람들을 여러분은 대학생활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동료 학생들이 그렇고, 교수님들과 직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들 이 한경대학교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만나는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수준높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곧 그러한 대열에 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한경대학교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위하여 우리 한경대학교는 노력할 것입니다. 단언하건대 몇몇을 예외로 하면 여러분 개인의 발전보다 우리 학교의 발전이 앞서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부디 여러분은 그 예외가 되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러한 것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각고의 노력과 절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에게 무한한 자유와 기회가 주어져 있는 반면에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합니다. 그것이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법칙이며, 대학도 반은 그 냉정한 사회에 속하는 것입니다. 옛말에 "그러므로 군자는 항상 평이한 데 거하면서 천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한 것을 행하면서 요행을 기다린다(故君子居易俟命 小人行險以요幸;『中庸』)"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은 진지한 자세로 생활하여 폭넒은 시야와 풍부한 능력을 갖춘, 그래서 국가와 사회 그리고 한 집안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학생활안내』책자는 대학생활에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안내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잘못되었거나 부족한 점이 발견되면 학생생활연구소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2000년 2월

학생생활연구소장 오 호 택
 
 

posted by oht
2008. 4. 21. 20:50 내소개
쓴 날짜가 너무 오래되어서 홈피 자체가 생동감이 떨어지는군요...
물론 그동안 몇 가지 변화도 있었구요. 우선 제가 기획처장 임기를 마치고 3월부터 인문사회대학 학장을 맡아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획처장에 비해 조금 한가해서 요즘은 외부 출제와 논문 등 개인활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법학부에 문병효, 신동일 교수님이 부임하셨고, 조교선생님도 노진렬 선생님으로 바뀌었습니다.


3월1일 법학부 10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에 걸맞게 법학부가 좀 더 성숙한 학과로 변해야 합니다. 많은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개인의 발전이 법학부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교수들 모두 마찬가지로 우리 법학부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2007년 7월
posted by oht
2008. 4. 21. 20:49 내소개
어쩌다 보니 제가 우리 한경대학교에 온 지도 벌써 12년 째 군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무슨 큰 업적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현재 기획처장을 맡아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획처장 일이 넓게는 법학부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은 학부의 일을 소홀히 하게 돼서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그래도 우리 법학부를 사랑하고 또 저를 믿고 따라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제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가꾸어 가면서도
가끔은 쉬면서 옆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봅시다.
우리 법학부의 교수님들, 재학생들, 또 졸업생들 모두 홧팅!!

2006년 3월
posted by oht
2008. 4. 21. 20:49 내소개
나의 고향은 경기도 평택입니다. 안성에는 아무 연고가 없어서 이 곳 한경대에 강의하러 온 것이 내 생전 처음 안성에 온 것입니다. 20년 전부터 수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학교는 고려대학교를 나왔고, 박사학위도 고려대학교에서 계희열 교수님의 지도로 취득했습니다.
학교에 온 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오기 전에는 헌법재판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또 그 전에는 대법원에서 판례조사위원으로 근무한 적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짬짬이 다양한 일을 경험했지만 점잖은 자리에서는 이야기 하지 않는 것들이라 생략하겠습니다. 다음에 사석에서는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다 얘기할 수 있습니다. 언제 날 잡아 보겠습니다.


학교에서는 학과가 생긴 97년부터 법학부를 위해서 나름대로는 궂은일을 맡아 해 왔습니다. 이번에 학부장을 맡은 정승환 교수님을 비롯하여 다른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눈물겨운 협조가 나를 있게(존재하게) 합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여기고 살고 있습니다. 가끔 배신을 때리는(?) 학생들이 있지만, 인생은 배신하며 배신당하며 산다는 것을 잘 압니다.
워낙 깔끔해서(사실은 얼굴이 희어서 그런 인상을 받는다고 함) 차가운 느낌이 나지만 겪어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니라고 남들이 그럽디다(좋다는 얘긴가?). 손이 희어서 자칭 “백수”(白手)라고 합니다.
언제든지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특히 저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다양한 만남과 대화가 이루어지면 정말 좋겠습니다.

2003년
posted by o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