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5. 08:58
대화
산업인력공단에 출장을 갔는데, 택시를 탔더니 기사가 근처까지 가서는 정확히 찾지를 못하고 길에 세우고 네비를 켜서 겨우 찾아갔다. 평상시 3200-3300원 하던 거리인데 3900원이 나왔다.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돈을 받는 택시기사... 몇 년 전 동경대를 갔는데, 내가 내려달라던 문 말고 다른 문으로 갔다가(대학엔 대개 문이 서너개 있다) 물어보고 다시 돌아서 목적지 문에 내려주더니, 미터요금보다 몇 백원을 덜 받는다. 왜 적게 받냐고 물어 봤더니 자기 잘못으로 요금이 더 나왔으니 당연히 적게 받는단다...그것이 우리와 일본의 차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