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을 가려다가 태풍이 온다기에 계룡산으로 갔는데...갑사에서 관음봉까지..6시간 산행..숨이 턱에 차올랐을 때...누구에게 업혀갈 수 있겠나? 누굴 업고 갈 수 있겠나? 자기 페이스대로 자기 힘으로 갈 수밖에 없다. 산행은 인생을 닮았다. 산에는 가을바람이 불었다..